부산 북구 만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나경, 김영희)는 설을 앞둔 지난 9일 나눔가게로부터 성품을 전달받아 지역사회 곳곳에 훈훈함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만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 자원을 효율적으로 발굴해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우리동네 나눔가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만덕약국을 시작으로 식생활 관련 8개소, 이·미용 3개소, 의료 2개소, 세탁서비스 1개소 등 16개 업체의 도움으로 34명을 지원했다. 

무엇보다 의미 있는 것은 만덕 5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많은 인구가 유출돼 상권이 쇠퇴한 지역에서 16개의 다양한 가게가 참여해 다 함께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김영희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좋은 이웃들에게 감사드리며 민과 관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우리 협의체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